본문 바로가기
카테고리 없음

친누나가 연락 안 돼요 - 서울 금천구 오피스텔에서 벌어진 긴급 구조작전

by 작가석아산 2024. 6. 23.
반응형

친누나가 연락 안 돼요 - 서울 금천구 오피스텔에서 벌어진 긴급 구조작전
친누나가 연락 안 돼요 - 서울 금천구 오피스텔에서 벌어진 긴급 구조작전

 

친누나가 연락 안 돼요 - 서울 금천구 오피스텔에서 벌어진 긴급 구조작전

지난 19일 오후 2시 30분, 경찰은 한 통의 다급한 112신고를 접수했습니다.

신고자는 대구에 사는 남동생이었고, 그는 "친누나가 빈혈이 심한데 새벽부터 여러 번 연락했지만 받지 않는다"며 다급하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.

서울 금천경찰서 소속 경찰관 12명은 즉시 출동하여 이 씨가 거주하는 금천구 소재 오피스텔로 향했습니다.

지하 3층부터 지상 9층, 옥상까지 건물 전체를 샅샅이 뒤졌지만, 이 씨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.

변동되는 휴대전화 위치 추적

경찰관들은 머리를 맞대고 상황을 분석했습니다.

당시 이 씨의 휴대전화 위칫값은 수시로 변하고 있었습니다.

경찰은 변동되는 위칫값을 토대로 세 군데 원을 그려 교차점을 찾기로 했습니다.

그 결과, 안양천변이 주요 수색 지점으로 떠올랐습니다.

긴급한 수색 작전

경찰관들은 인원을 나눠 오피스텔과 오피스텔 인근, 그리고 안양천변을 집중 수색했습니다.

수색에 나선 지 약 2시간 만인 오후 4시 30분쯤, 이 씨는 안양천변에서 무사히 발견되었습니다.

벤치에 앉아 있던 이 씨를 처음 발견한 것은 임용 6개월 차 신임 경찰관 김 모 순경이었습니다.

신임 경찰관의 따뜻한 위로

김 순경은 이 씨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 "무슨 일이 있느냐"며 "도움을 드리겠다, 힘내라"고 말했습니다.

김 순경의 따뜻한 말에 이 씨는 그만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습니다.

우울증세를 보이던 이 씨는 "상담이 필요하다"고 했습니다.

경찰관들은 이 씨가 정신건강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인근 병원으로 데려갔습니다.

그사이 경기 파주에 사는 친언니가 도착하여, 이 씨는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.

경찰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

금천경찰서 관계자는 "신임 경찰관의 날카로운 감으로 변동되는 위칫값의 교차점을 집중적으로 수색했다"고 말했습니다.

이어 "김 순경은 이 씨를 발견하고 따뜻하게 상담해 줬다"고 설명했습니다.

김 순경은 "선배들 지도 덕분에 근무 경험이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이 씨를 찾을 수 있었다"며 "제가 잘했다는 생각보다 선배들에게 고맙다는 생각을 한다"고 전했습니다.

경찰의 역할과 중요성

이번 사건은 경찰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가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음을 잘 보여줍니다.

특히, 변동되는 휴대전화 위치를 토대로 수색 범위를 좁히고, 신임 경찰관의 날카로운 직감으로 인해 무사히 이 씨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.

또한, 경찰의 따뜻한 위로와 상담이 이 씨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.

이번 사례는 경찰관들이 단순히 법 집행자가 아니라, 시민의 안전과 정신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일깨워 줍니다.

시민의 협조와 경찰의 역할

시민의 작은 신고가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.

이번 사건에서 남동생의 다급한 신고는 경찰이 신속하게 행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.

경찰은 항상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, 시민의 협조가 있을 때 그 역할을 더욱 잘 수행할 수 있습니다.

결론

이번 사건은 경찰의 신속한 대응과 시민의 협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 좋은 사례입니다.

앞으로도 경찰은 시민의 안전과 정신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.

시민들 역시 주위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고, 도움이 필요할 때 주저하지 말고 신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이러한 작은 관심과 신고가 큰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.

 

*다른 흥미로운 포스팅이 궁금하시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^^

반응형